주택연금 고민이신 분 장단점부터 따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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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하고 현금흐름이 여의치 않아 고민 중에 있는 노년기에 접어든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주택연금 장점은 어떤 것이 있고 단점은 무엇인지 우선 따져봐야 한다는 생각에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주택연금 장점만 모아보면...
1. 평생 거주와 평생 연금 지급 보장
주택연금에 가입하게 되면 가입자와 배우자가 모두 사망할 때까지 해당 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다는 점, 더불어 매월 일정한 금액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노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2. 세제 혜택
주택연금 가입자는 재산세 감면, 소득세 공제 등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상속인에게 부담이 없음
만일 가입자와 배우자가 모두 사망한 후에는 주택을 처분하여 대출 잔액을 상환해야 하는데, 이때 주택 가격이 대출 잔액보다 높거나 낮을 경우에도 상속인에게 상속이 가입할 당시의 계약 조건에 따라 그대로 따릅니다.
4. 집값 변동에 따른 위험 감소
주택연금 수령액은 가입 시점의 주택 시세를 기준으로 산정되므로, 주택이 오르거나 내려도 수령액이 변하지 않아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5. 주택연금에 가입한 후 임대 여부
주택연금에 가입한 상태에서도 주택 일부를 임대해 줄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신탁 방식 주택연금을 이용해야 합니다.
신탁 방식 주택연금은 주택 소유자와 공사가 체결하는 신탁계약에 따른 신탁을 등기(소유권 이전) 하여 담보로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신탁계약에 따라 주택 소유자 사망 후 별도의 절차(공동상속인 동의 등) 없이 배우자로 연금 자동 승계가 됩니다.
저당권 방식은 주택 소유자가 주택에 저당권을 설정해 담보로 제공하는 방식입니다.(단, 보증금이 없어야 함)
가입자가 사망 시에 배우자가 자녀 등 공동상속인의 동의를 얻어 주택 소유권을 100% 확보 후 주택연금 승계가 가능하며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장점들은 주택연금이 노후 생활에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유용한 금융상품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택연금 단점을 보죠...
1. 부동산 시세의 상승분이 반영되지 않아
1) 소유한 부동산의 가격이 올라도 연금액은 변동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분들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내 아파트가 재건축으로 미래에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는 분
2) 물가 상승에 대응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2. 주택연금을 이용하다가 중도 해지할 경우, 가입 기간 동안 수령한 연금액 및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동일 주택으로 3년 이내 재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주택 소유권을 은행에 넘겨야 하기 때문에 자녀 입장에서는 상속받을 재산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정 불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입자가 사망 후 6개월 이내에 배우자가 소유권 이전 등기 및 채무인수를 완료하지 않으면 연금 지급액이 중단되고, 대출금을 상환해야 합니다.
주택연금 가입 후에는 주택의 소유권이 공사로 이전되므로 주택 매매나 증여 등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 수령액은 가입 당시의 주택 시세를 기준으로 산정되므로 주택 가격이 오르거나 내려도 수령액이 변하지 않습니다.
주택연금 가입 연령이 만 55세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은퇴 연령인 60세 이상에 비해 낮습니다. 주택연금 수령액은 가입자의 연령, 주택 가격, 대출 금리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체로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3. 주택가격보다 연금 수령액이 적습니다.
주택연금의 월 지급금은 가입 당시 주택 시가를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가입 후 주택 가격이 상승해도 월 수령액은 오르지 않고 반대로 주택 가격이 하락을 해도 월 수령액은 줄어들지 않은 이유입니다.
예를 든다면, 주택연금에 가입할 때 6억 원인 주택을 담보로 맡기면 매달 166만 원을 받지만 몇 년 뒤 주택 가격이 8억 원으로 오르면 가입자는 손해를 보는 셈입니다.
또 주택연금 가입자가 사망한 후에 상속인이 주택을 팔아 대출금을 갚으면 남은 돈을 상속인에게 돌려주지만 상속인이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주택을 경매에 넘기고, 경매 낙찰금이 대출 잔액보다 많아도 상속인에게 돌려주지 않습니다.
주택연금은 가입 후에는 중도 해지가 어렵고, 해지 시에는 위약금을 물어야 하므로 가입 전에 충분한 검토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가입자와 배우자 모두 사망할 때까지 해당 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어서 평생 거주와 평생 연금 지급 보장을 해주어 노후에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대출 상품인 만큼 맹점도 존재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내 노후에 현금흐름이 막혀있다면 다시 한번 재고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여기까지 주택연금 고민이신 분 장단점부터 따져보자를 주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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