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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퇴직연금 종류 DB와 DC 차이점과 장단점

by 뭐슨일이고 2024. 6. 16.

퇴직연금 종류 DB와 DC 차이점과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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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가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입니다. 기업이 직원들에게 지급해야 할 퇴직금을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대신, 이를 전문 금융기관에 위탁하여 운영함으로써 근로자의 퇴직금 수령권을 더욱 확실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오늘 내용은 기업에서 운영하는 퇴직연금의 종류와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퇴직연금 종류 DB와 DC 차이점과 장단점

 

 

 

퇴직연금 종류


우리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퇴직연금은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DB)

 

확정급여형 퇴직연금(DB)은 근로자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설계된 연금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게 될 급여가 사전에 정해져 있으며, 퇴직 시점의 평균 임금과 근속 연수에 따라 계산됩니다.

 

구체적으로, DB형 퇴직연금 수령액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 DB형 퇴직연금 수령액=퇴직 직전 3개월 평균임금 ×근속연수

 

사업주는 근로자가 수령할 예상 퇴직금의 80% 이상을 연금 운용사에 적립하고, 연금 운용사의 운용 실적에 따라 사업주가 부담해야 할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는 근로자가 장기간 근무한 경우 더 높은 임금으로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구조로, 장기 근속자에게 유리한 제도입니다.

 

DB형은 퇴직연금이 사전에 정해져 있어 안정성이 높지만, 회사의 재정 상태나 연금 운영의 성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받게 될 금액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근로자는 자신의 노후 계획과 재정 상태를 고려하여 DB형 퇴직연금이 적합한지 여부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퇴직연금은 가입 기간이 10년 이상이고, 55세 이상인 가입자에게 연금 형태로 지급되므로, 노후 생활비로 활용하기에 적합합니다

 

 

 

2.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DC)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은 근로자의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로, 근로자의 퇴직금이 사전에 정해진 기여금에 의해 결정되는 방식입니다. 이 제도에서는 회사가 매년 근로자의 연간 임금 총액의 1/12 이상을 근로자의 개별 연금 계좌에 납입합니다.

 

근로자는 이 부담금을 기반으로 자신의 퇴직연금을 운용하며, 퇴직 시 받게 될 급여는 이 부담금의 운용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DC형 퇴직연금의 주요 특징

★부담금 운용:

근로자는 회사가 납입한 부담금을 기반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합니다. 이때, 근로자는 금융상품을 직접 선택하고, 추가적인 금액을 납부할 수도 있습니다.

 

★수익과 위험:

퇴직연금의 최종 금액은 투자의 성과에 따라 변동되므로, 투자 결과에 따라 높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손실을 볼 위험도 있습니다.

 

★중도인출 가능성:

DC형은 법정 사유가 충족될 경우 중도인출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 무주택자의 전세금 및 임차보증금 부담, 본인 및 부양가족의 의료비 부담 등이 중도인출 사유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DC형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자신의 퇴직금을 더욱 적극적으로 관리할 때 유리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에 대한 이해와 관리가 필요하며, 투자 결과에 따른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근로자는 자신의 투자 성향과 노후 계획을 잘 고려하여 DC형 퇴직연금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DB와 DC 차이점과 장단점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노후를 위해 설계된 제도로, 각각 다른 방식으로 퇴직금을 적립하고 운용합니다. 이 두 제도의 주요 차이점과 장단점을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확정급여형(DB)

차이점

  • DB형은 퇴직 시 받게 될 급여가 사전에 정해져 있으며, 퇴직 직전 3개월 평균임금과 근속연수를 곱하여 계산됩니다.
  • 사업주는 근로자가 수령할 퇴직금 예상액의 80% 이상을 연금운용사에 적립하며, 연금운용사의 운용 실적에 따라 사업주가 부담해야 할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단점

  • 장점: 안정성이 높고, 근로자는 퇴직 시 확정된 금액을 받게 됩니다. 장기 근속자에게 유리하며, 임금 인상률이 높을수록 퇴직금도 많아집니다.
  • 단점: 회사의 재정 상태나 연금 운용의 성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받게 될 금액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확정기여형(DC)

차이점

  • DC형은 근로자의 연간 임금 총액의 1/12 이상을 매년 근로자의 개별 연금 계좌에 납입합니다.
  • 근로자는 이 부담금을 기반으로 자신의 퇴직연금을 운용하며, 퇴직 시 받게 될 급여는 부담금의 운용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장단점

  • 장점: 근로자가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중도인출이 가능합니다.
  • 단점: 투자 결과에 따른 위험을 근로자가 직접 부담해야 하며, 운용 수익률이 낮을 경우 퇴직금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DB형과 DC형 중 어느 것이 더 유리한지는 근로자의 투자 성향, 재정 상태, 노후 계획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투자에 적극적인 사람은 DC형을, 소극적인 사람은 DB형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금피크제를 앞둔 근로자는 DB형에서 DC형으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연금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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