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망막혈관폐쇄, 눈 중풍이라 불리는 이 질병의 정체는?

↓↓

눈중풍으로 불리는 이 질병의 정체는?↘

 

 

 

현대인들에게 급증하고 있다는 망막혈관폐쇄증은 눈 중풍이라고 불릴 만큼 위험한 안과 질병입니다. 최근에 들은 이야기지만 이용식 씨는 안경을 쓰고 다녀서 몰랐었는데 그는 한쪽 눈이 실명한 상태라고 밝혀 큰 충격을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용식 씨는 2019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망막혈관폐쇄증으로 한쪽 눈을 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16년에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는 증상을 겪었으나, 노안으로 여기고 방치했다가 병원에 갔을 때는 이미 늦었다는 진단을 받은 이용식 씨는 눈 건강을 소홀히 하지 말고, 눈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눈 중풍이라고 불리는 망막혈관폐쇄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망막혈관폐쇄증이란?
• 망막혈관폐쇄증 원인
• 망막혈관폐쇄증 증상
• 망막혈관폐쇄증 진단
• 망막혈관폐쇄증 치료
• 망막혈관폐쇄증 예방

 

---

 

 

◎ 망막혈관폐쇄증이란? ↓↓

 

 

 

망막혈관폐쇄증은 눈의 망막에 있는 혈관이 혈전이나 혈액 응고 등으로 막히거나 터져서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망막은 눈의 안쪽에 위치하고 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망막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망막의 기능이 손상되고, 심한 경우에는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망막혈관폐쇄증은 '눈 중풍’이라고도 불립니다 망막혈관폐쇄증은 주로 50세 이상의 고령자나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에는 약 4만 명이었던 망막혈관폐쇄증 환자 수가 2017년에는 약 6만 4천 명으로 7년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 망막혈관폐쇄증 원인 ↓↓

 

 

 

 

망막혈관폐쇄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으로 인한 혈관의 변형이나 혈전 형성입니다. 또한, 고령화, 흡연, 고지혈증, 혈액 응고장애, 안압 상승, 눈 주변의 염증, 눈 부상 등도 망막혈관폐쇄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망막혈관폐쇄증은 망막에 있는 혈관의 종류와 폐쇄된 위치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망막에는 동맥과 정맥이 있습니다. 동맥은 심장에서 산소와 영양분이 풍부한 혈액을 망막으로 공급하는 혈관이고, 정맥은 망막에서 사용하고 남은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내보내는 혈관입니다. 망막혈관폐쇄증은 이 두 혈관 중 하나가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합니다.

 

---

 

◎ 망막혈관폐쇄증 증상 ↓↓

 

 

 

망막혈관폐쇄증의 증상은 혈관의 종류와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망막동맥폐쇄증

• 통증 없이 갑자기 한쪽 눈의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실명하는 경우.
• 일시적으로 눈앞이 깜깜해지는 일과성 흑암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망막동맥폐쇄증은 응급안과질환으로 분류되며, 발병 후 2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력 회복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 망막정맥폐쇄증

• 시력이 점점 떨어지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 중심정맥폐쇄는 갑작스러운 시력감소로, 분지정맥폐쇄는 발생한 위치에 따라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망막정맥폐쇄증은 정맥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망막혈관폐쇄증의 한 형태입니다. 망막정맥폐쇄증은 동맥폐쇄증보다는 비교적 자주 발생하며, 한쪽 눈에서만 발생하여 반대편 눈에는 이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습니다.

 

망막정맥에 원활한 혈류가 진행되지 않으면 망막에 허혈이 생기고, 이로 인하여 망막 중심인 황반에 부종이 발생해 시력이 크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망막 허혈에 의한 이차적인 변화로 망막의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기고, 이로 인하여 유리체에 출혈이 생겨 시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합병증으로 신생혈관 녹내장이 생기게 되면 실명뿐만 아니라 안구에 심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 망막혈관폐쇄증 진단 ↓↓

 

 

 

망막혈관폐쇄증은 눈 속을 살펴보아야만 확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안과 의사의 진단과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눈동자를 넓힌 상태에서 세극등 현미경, 검안경, 검사용 콘택트렌즈, 초음파 등 여러 종류의 검사를 시행하여 눈 속을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망막혈관폐쇄 이상 혈관 발생 유무 및 망막 부종 여부의 확인을 위해 형광 안저 조영술과 안구 단층을 촬영합니다. 또한 망막혈관폐쇄의 원인이 되는 전신 질환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 망막혈관폐쇄증 치료 ↓↓

 

 

 

망막혈관폐쇄증의 치료는 증상에 따라 혈전 용해제나 혈액 순환제를 사용하며, 망막이 부은 경우 부기를 가라앉히는 주사치료와 함께 국소적으로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망막혈관폐쇄증의 치료는 증상과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 망막동맥폐쇄증
  • 안압을 낮추는 약물이나 마사지, 혈전 용해제나 혈액 순환제를 사용합니다.
  • 망막동맥폐쇄증은 응급 질환으로, 발병 후 2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력 회복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 망막정맥폐쇄증
  • 망막에 허혈이 생기면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이를 막기 위해 레이저 광응고술을 시행합니다.
  • 또한 망막에 부종이 있으면 부종을 가라앉히는 주사치료나 유리체강 내 약물 주사를 병행합니다.

망막혈관폐쇄증은 한번 발생하면 시력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 망막혈관폐쇄증 예방 ↓↓

 

 

 

망막혈관폐쇄증은 눈의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의 기저질환과 관련이 있으므로, 평소에 이러한 질환을 잘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금연, 금주, 적정 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혈관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망막혈관폐쇄증은 겨울철에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 순환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겨울에는 몸과 눈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바람이 강하거나 한파인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50세 이상의 고령자나 노안이 있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와 있어서 이들은 1년에 한 번 이상 안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거나 눈앞이 흐려지는 증상이 생기면 즉시 안과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망막혈관폐쇄증은 응급 질환으로, 빠른 치료가 시력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