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5천만 원 직장인의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예상, 내집 마련의 기회는

연봉 5천만 원 직장인의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예상, 내 집 마련의 기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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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출 규제가 강화되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연봉 5천만 원을 기준으로 할 때 주담대 한도가 최대 2천만 원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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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가계부채 옥죄기 방침으로 최근 금융권들이 대출 금리를 올려 소비자들의 대출 문턱은 점점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스트레스 DSR 적용

2024년 2월 26일부터 시작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는 대출자가 향후 금리 상승으로 인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고려하여 DSR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출처-금융위원회

 

 

가산금리 적용

스트레스 금리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던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신규 취급 가중평균금리와 현재 시점 금리 차이로 결정된다. 하한(1.5%)과 상한(3.0%)이 설정되어 있으며, 2024년 2월 기준으로 1.5%가 적용됩니다.

 

 

 

대출 한도 감소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면서, 개인의 대출 한도가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4%까지 줄어들 수 있다. 연봉 5천만 원인 직장인의 경우, 기존 DSR을 적용하면 대출 한도가 약 3억 3천만 원이었으나, 스트레스 DSR 적용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에는 약 3억 1천5백만 원(4% 축소), 올해 하반기에는 약 3억 2백만 원(9% 축소)으로, 그리고 내년부터는 약 2억 7천8백만 원(16% 축소)까지 대출 한도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정부가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이 규제는 향후 금융권에서 받을 수 있는 전체 대출 한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트레스 DSR이란 어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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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DSR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Stress Debt Service Ratio)'의 줄임말로, 대출자가 미래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을 고려하여 대출 한도를 산정할 때 사용하는 지표입니다.

 

기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대출자의 연소득 대비 연간 원리금 상환액의 비율을 나타내며, 은행 대출에는 40%, 비은행 대출에는 50%의 규제가 적용됩니다.

 

스트레스 DSR에서는 이러한 기존 DSR 계산에 추가로 '스트레스 금리’라고 불리는 가산금리를 적용합니다. 이 가산금리는 과거 5년 중 가장 높았던 가계대출 금리와 현재 금리의 차이를 기준으로 하며, 하한은 1.5% 포인트, 상한은 3% 포인트로 설정됩니다.

 

예를 들어, 현재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5.04%이고 과거 최고 금리가 5.64%였다면, 두 금리의 차이인 0.6% 포인트에 스트레스 DSR을 적용할 경우 실제 대출 금리에 1.5% 포인트를 더해 대출 한도를 산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 DSR의 도입은 대출자가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과소평가하지 않도록 하고, 금융기관이 대출 한도를 보다 보수적으로 산정하여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낮추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 대출의 한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대출자의 소득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가산 금리가 적용되면 대출자가 갚아야 하는 이자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DSR은 2024년 2월 26일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었으며, 점차 확대되어 2025년 말까지 금융권의 모든 대출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대출자의 신용도를 높이고,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 중 하나로, 대출 수요를 억제하고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