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이자가 쌓이는 ETF, 초단기채와 파킹형과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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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는데요 지난 5월에는 전월 대비 단 0.1%만 올랐죠. 이런 PCE의 안정적인 모습은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안정세와 함께, 올해 안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안전한 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경향은 채권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ETF는 매일경제와 한국자산평가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수를 따르는데요, 증시가 불확실할 때 시장을 지켜보면서도 연간 약 4%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대기자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자산평가(KAP)가 협력하여 ACE 브랜드의 ETF 순자산이 올 상반기에 10조 원을 넘어서며 국내 ETF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미 12개의 ETF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매일경제의 참여로, 파킹형 ETF가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는 무엇인가?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동시에, 높은 이자율을 추구하는 금융 상품으로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양도성예금증서(CD): 전체 포트폴리오의 50%를 차지하며, 이는 은행에서 발행한 단기 채권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합니다.
- 채권: 35%를 차지하며, 국가나 기업이 발행한 단기 채권으로, 여기에는 국고채, 통안채, 공사채 등이 포함됩니다.
- 기업어음(CP) 및 콜금리: 나머지 15%를 차지하며, 이는 기업이 발행한 매우 짧은 기간의 채권과 은행 간에 거래되는 일일 금리를 의미합니다.
이 ETF는 특히 잔존만기가 0.1년에서 0.3년 사이인 고품질의 CP(예: A1~A2급)와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여, 시중 은행의 CD 금리(91일 기준 연 3.59%) 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환매조건부채권(RP)에도 투자하여 추가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운용본부장 남용수 씨는 이 상품을 '파킹형 ETF’와 '초단기채 ETF’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설명하며, 투자자들이 높은 금리와 안정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자금을 단기간에 안전하게 보관하면서도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주요 특징
- 이자 수익: 이 ETF는 은행 예금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목표로 하며, 투자자에게는 하루 단위로 이자를 정산해 줍니다.
- 구성: 만기 3개월 이하의 양도성예금증서(CD), 채권, 단기사채를 포함한 기업어음(CP)과 한국은행 고시 익일물 콜금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수익률 목표: 이 상품은 연 4%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시중은행의 평균 수신금리인 3.5%보다 높습니다.
- 유동성: 투자자는 원할 때 언제든지 매수와 매도가 가능하여, 유동성이 뛰어납니다.
- 투자처: 최근 증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기자금을 예치하고 높은 수익을 노릴 수 있는 ‘파킹형’ 상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퇴직연금 편입: 확정기여(DC) 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도 100% 편입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품입니다.
최근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한 투자처로서의 파킹형 ETF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022년에는 단 3개의 파킹형 ETF가 시장에 있었지만, 지난해에는 그 수가 12개로 늘어났고, 올해 상반기에만 8개가 추가되었어요.
이러한 추세는 국내 펀드 시장이 1000조 원 규모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초단기채권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면서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죠.
2022년에 파킹형 상품에 1766억 원을 투자했던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해에는 5069억 원으로 투자를 세 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에는 더욱 확대되어 1조 2628억 원의 순매수액을 기록했죠.
이는 투자자들이 불안정한 증시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며, 초단기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마치며...
한국투자증권의 황지연 연구원은 현재 시장에서 높은 금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초단기채권에 주목할 것을 권장합니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안전한 투자처로서 단기채권과 신용도가 높은 회사채에 투자하는 것이 자본 이득을 추구하기보다는 이자 수익을 얻는 데 더 유리하다고 조언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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