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이 간지러운 이유가 귀지 때문일까요(+귓밥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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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하거나 머리를 감고 나면 귓속에 물이 들어가 면봉으로 귓속을 후빌 때가 있는데 이때 면봉에 묻어 나오는 물기와 누런색깔의 귀지도 함께 묻어 나올 때 가 있고 때로는 귀지로 인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가려울 때를 접해 본 경험들이 있을 겁니다. 

 

오늘의 주제는 우리를 귀찮게 하는 귀지를 제거해야 옳은지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귀지란?

 

귀지는 외이도, 다시 말해서 귓구멍에서 분비되는 끈적끈적한 노란색 물질을 말하는데 피지, 각질, 먼지 등이 혼합되어 형성된다고 해요 귀지는 산성 성분을 띠고 세균 및 여러 바이러스 침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귀지

 

하지만 귓밥이라고 부르는 귀지는 더럽게 여겨지기 때문에 손가락이나 면봉을 이용해서 습관적으로 귀를 파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으실 텐데요. 귓속 피부는 조직이 얇고 혈액순환이 느려 작은 자극에도 상처가 나고 염증이 생기기가 쉽고요. 반복적으로 귀지를 파면 귀지를 만드는 귀지샘을 자극해 오히려 귀지 분비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특히나 잘 보이지 않는 귓속으로 귀이개 등을 깊숙이 넣었다가는 고막 천공이 되어 피나 고름이 나오고, 심한 경우 영구적인 청력 이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그대로 두어 저절로 배출되게 하거나, 귀지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근처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제거하는 편이 더욱 안전하겠죠? 귀를 안전하게 청소하는 법은 귀지를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대로 두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과산화수소를 적신 천이나 따뜻한 물을 이용해 가볍게 두드려주는 방식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가장 훌륭한 방법은 6개월에서 1년마다 정기적으로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귀지의 역할

• 보호: 귀지를 통해 외부 먼지, 세균, 곤충 등이 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어 보호해 줍니다.
• 윤활: 귀지가 외이도를 윤활시켜 건조함을 방지하고 피부가 갈라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 청소: 귀지가 먼지, 박테리아 등을 뭉쳐서 자연적으로 배출되도록 도와줍니다.

 

 

귀지의 종류

• 건성 귀지: 딱딱하고 건조하며, 쉽게 떨어져 나와 자연적으로 배출됩니다. 주로 동양인에게 흔합니다.
• 습성 귀지: 끈적끈적하고 눅눅하며, 쉽게 뭉쳐 귀지가 막힐 수 있습니다. 주로 백인에게 흔합니다.

 

 

귀지 관리

• 면봉 사용 금지: 면봉 사용은 귀지를 더 깊숙이 밀어 넣고, 외이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 귀지 제거 용액: 약국에서 판매되는 귀지 제거 용액을 사용하여 귀지를 부드럽게 녹여낼 수 있습니다.
• 자연 배출: 턱을 움직이는 행동, 씹는 행동 등을 통해 귀지는 자연적으로 배출됩니다.
• 과도한 귀지: 귀지가 너무 많이 쌓여 청력 저하, 귀 통증,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주의 사항

• 귀를 자주 파지 않는다: 귀를 자주 파는 것은 외이도를 손상시키고,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면봉 사용 금지: 앞서 언급했듯이 면봉 사용은 귀지 막힘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외이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 귀지 제거 용액 주의: 귀지 제거 용액을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고, 제품 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 사용해야 합니다.
• 귀지가 너무 많이 쌓여있다면 청력 저하, 귀 통증,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샤워를 한 후에는 습관적으로 면봉에 소독약을 묻혀 물기를 닦는다는 느낌으로 닦아주는데 이러한 습관도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자주 귀속을 후비게 되면 귀지샘이 자극이 되어 귀지가 더 많이 생기고 특히 보습력이 떨어져 가려운 증상까지 일으킨다고 하니 가급적이면 면봉사용은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