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매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인터파크는 국내 1세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여행, 공연, 쇼핑, 도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여행과 공연 사업이 큰 타격을 입고, 네이버와 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 업체와의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 이에 인터파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주요 사업부문을 매각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각 대상은 여행, 공연, 쇼핑, 도서 등의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입니다. 이들 사업 부문은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법인 인터파크커머스로 분리되었고, 인터파크는 이의 지분 70%를 야놀자에게 2천940억 원에 팔기로 합의했습니다. 야놀자는 인터파크의 해외여행시장 공략 능력과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한 쇼핑과 도서 사업 부문을 큐텐에게 1천500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큐텐은 인터파크의 상품 다양성과 도서 시장 점유율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의 매각으로 남은 사업은 아이마켓코리아와 헬스케어·바이오 사업입니다. 이들 사업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그래디언트라는 새로운 회사명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래디언트는 바이오와 메타버스 분야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야놀자와 큐텐은 인터파크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야놀자와 큐텐은 인터파크를 활용하여 각각의 사업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야놀자는 인터파크의 해외여행시장 공략 능력과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야놀자는 인터파크의 여행과 공연 분야만 분할해 인수하고, 쇼핑과 도서 사업 부문은 큐텐에게 매각했습니다.
큐텐은 인터파크의 상품 다양성과 도서 시장 점유율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텐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티몬과 인터파크 쇼핑 부문으로 볼륨을 확보하되, 해외 직구라는 큐텐의 강점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또한 큐텐은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를 통해 해외 커머스 물류를 잘 운영하고 있어, 국내 업체의 해외 직구 판매 쪽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인터파크의 주가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인터파크 주가는 최근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파크는 지난 10월 야놀자와 인터파크 사업부문 인수에 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지난 12월에는 쇼핑과 도서 사업 부문을 큐텐에게 매각했다.
이러한 매각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터파크 주가는 올해 들어서 50% 이상 상승했다. 인터파크의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과 공연 사업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매각 수익으로 적자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파크의 주가 전망은 매각 작업이 완료되고 남은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 인터파크의 매각 작업은 언제 될까요?
매각 작업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며, 인터파크는 지난 12월에 쇼핑과 도서 사업 부문을 큐텐에게 매각했고, 여행과 공연 사업 부문은 야놀자에게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야놀자와 인터파크의 인수합병은 아직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못했습니다.
인터파크는 이번 달 말부터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각 작업이 완료되면 인터파크는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와 헬스케어·바이오 사업만 남게 된다.
이 시간에는 인터파크가 야놀자와 큐텐으로 매각, 그래디언트로 새로운 성장 동력 추진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어느 것이든 영원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새로운 사업으로 정진하길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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