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폐과" 선언은 소아청소년과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대책으로, 소아청소년과 의사회가 병원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며 '폐과’를 선언하였습니다.
Q. "소아과 폐과" 선언한 이유는 뭐죠?
소아과 의원들은 저출산 흐름과 낮은 진료비 등으로 수입이 감소하고 운영이 어려워져서 '폐과’를 선언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정부의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이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더욱 힘들어진 상황은 주된 수입원인 진료비가 30년째 동결된 상황에서 소아청소년과 의료체계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한 복지부와 학계의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Q.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입장에서는 걱정이 심해질 것 같은데요?
소아과 의원들이 폐과를 선언하면서 아이들의 전문진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부모님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폐과 선언은 소아과 의원들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판을 내리는 것일 뿐, 소아청소년 진료를 완전히 중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2, 3차 의료기관의 소아청소년과는 폐과 선언과 상관없이 계속 운영될 예정이고, 정부도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긴급대책반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님들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Q. 그렇다면 정부에서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나요?
소아과 의사들이 폐과 선언을 하면서 복지부가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픈 어린이를 위한 24시간 비대면 상담센터를 마련하고 밤이나 휴일에도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기관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소아과 의원들의 폐과 선언에 대해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고, 소아전문 의료기관의 보상을 강화하고 소아응급 진료기능을 강화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소아과 의원들과 정부의 입장이 상충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의 입장에서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소아과 의원들이 폐과를 선언하면서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감기나 열이 나거나 다칠 때 어디로 가야 할지 혼란스러워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소아과 의원들이 소아청소년 진료를 계속해도 간판을 내리면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실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정부가 소아의료체계를 개선하고 소아과 의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고 바라실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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