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실손과 개인실손, 둘 다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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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은 건강을 위해 노력하지만, 예상치 못한 질병이나 상해는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갈 때마다 부담되는 의료비 때문에 고민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회사에서 단체 실손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개인 실손보험까지 필요할지 고민이 될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단체 실손보험과 개인실손보험의 차이점을 비교하고, 어떤 보험이 나에게 맞는지 아니면 둘 다 보험에 가입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체실손과 개인실손 둘 다 필요한 이유
단체실손은 특정 단체(회사, 학교 등)에 소속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단 가입하는 반면, 개인실손은 개인이 직접 가입하는 보험입니다.
일반적으로 단체실손은 보장 범위가 좁고, 보험금 한도가 낮은 경우 많지만, 개인실손은 보장 범위가 넓고, 보험금 한도도 높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는 단체실손은 회사에서 일부 부담하는 경우가 많아 개인이 부담하는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개인실손은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고 회사를 퇴사하거나 단체 가입에서 탈퇴를 하게 되면 자동 해지가 되는 반면 개인실손은 본인이 직접 해지해야 합니다.
이렇게 단체실손과 개인실손의 장단점이 있어 단체실손과 개인실손을 둘 다 가입을 한다고 보험금을 각각 받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왜냐하면 보험금에 대해 비례보상 다시 말해서, 보험사가 나눠서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체보험 하나만 가입해도 보상받을 수 있는 금액은 같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둘 다 가입을 해도 보상 금액이 같다면 굳이 둘 다 가입을 하지 않고 회사를 다닐 때까지만 단체실손에 가입하고 개인실손은 가입하지 않아도 되는 거 아닌가 의문이 들 텐데요 하지만 여기에는 문제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퇴사 후 개인실손 가입,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회사 다닐 때는 단체 실손보험 덕분에 병원 가 걱정 없이 편했는데, 퇴사하고 나니 개인 실손 가입이 왜 이렇게 어려울까? 고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퇴사 후 개인 실손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회사를 다니는 동안 아파서 병원에 가고, 단제 실손보험으로 보험금을 청구한 경험이 있다면 개인 실손 가입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죠.
한번 병원에 다녀온 기록은 보험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허리나 목 통증처럼 만성 질환으로 분류될 수 있는 질환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보험사에서는 이러한 청구 이력을 확인하고 허리 부분이나 목통증을 부담보로 처리하거나 아예 가입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즉, 한번 병원에 다녀온 기록이 미래의 나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죠.
여기서 부담보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책임을 지지 않는 부분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특선 질병이나 상해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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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이 점점 소비자에게 불리한 이유
실손보험은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자에게 불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유는 실손보험은 갱신형 상품으로, 매년 보험료가 갱신됩니다.
보험료는 연령, 성별, 직업,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동이 되어 최근 들어 의료비 상승으로 보험료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보장 범위는 축소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과거에는 일부 비급여 항목도 보장이 되었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비급여 항목이 보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실손보험은 자기 부담금이 존재하는데요 과거에는 자기 부담금이 낮았지만 현재는 높아져서 보험금 청구 시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많아졌습니다.
실손보험은 중복 보장이 되지 않아 여러 개의 실손보험에 가입을 해도 보험금은 하나의 실손보험에서만 지급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퇴사할 시점에는 실손보험이 지금보다 더 안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단체보험이 들어있을지라도 개인실손을 지금이라고 가입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개인실손 중지제도' 들어보셨나요?
개인 실손 중지 제도는 개인 및 단체 실손보험을 중복으로 가입한 경우 둘 중 하나에 대해 중지 신청을 하여 보험료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제공하는 단체 실손보험에 가입하면서 기존에 가입했던 개인 실손보험을 중지 신청할 수 있어서 중복되는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고, 단체 실손보험을 통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퇴직 등으로 단체 실손보험 피보험자 자격을 상실하면 일정 기간 내에 중지했던 개인 실손보험을 재개할 수 있어서 활용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개 시점에 내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이 있다면 상품 선택도 가능합니다. 또한 무심사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사에 다니는 동안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었다 해도 가입이 거절이 될 걱정이 없습니다.
유의할 점은 퇴직한 후 한 달 내에 신청해야 '무심사 재개'가 가능하다는 점은 잊지 마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단체실손과 개인실손, 둘 다 필요할까? 에 대해서 나름 정리해 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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