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안전자산인 이유
금은 물가가 상승해서 화폐가치가 떨어져도 실물자산으로서 안전자산이라고 여겨집니다. 예를 들어 전쟁이 나서 화폐가 쓸모없어지더라도 금은 실물자산으로서 가치가 인정이 되는 것이죠.
- 금은 긴 시간 동안 안정적인 가격 변동성을 유지해 왔으며, 인플레이션과 같은 경제적 위험에 대한 방어적인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 금은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유일한 금속 중 하나입니다. 인류 역사상 금은 문명과 문화의 중요한 요소였으며, 거래와 교류에서 일반적으로 수용되는 형태의 지불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세계 경제에서의 불확실성과 위험 요인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금은 전 세계적인 재정 위기와 금융 시장 동요에 대한 안전한 플레이스홀더로 사용됩니다.
금시세가 사상 최고치로 고공행진을 하는 이때 금을 사두는 것이 안정적이고 안전한 투자 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좀 더 확실한 내용으로 알아보자.
금본위제란?
화폐의 가치를 일정한 양의 금의 가치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금화본위제와 금지금본위제를 모두 포함하여 금본위제라고 합니다.
- 금화본위제는
- 금화 자체가 화폐로서 시장에 유통되는 제도이고,
- 금지금본위제는
- 중앙은행이 금화 대신 금화의 가치와 같은 가치의 지폐와 보조화폐를 발행하는 제도입니다.
금본위제는 1870년대부터 1920년대 초반까지, 그리고 1944년부터 미국이 금태환을 정지하며 브레튼 우즈 체제가 끝나게 된 1971년까지 국제 통화 체제의 기반으로 작동하였습니다.
금본위제는 물가를 안정시키고 환리스크를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었지만, 디플레이션을 유발하고 통화정책을 제한하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과 대공황을 거치며 구 파운드 중심의 금본위제는 결정적으로 무너져 버렸고, 이후 변동환율제로 전환되었습니다.
브레튼 우즈 체제
2차 세계대전 종전 직전인 1944년 미국 뉴햄프셔 주 브레턴 우즈에서 열린 연합국 통화 금융 회의에서 탄생한 국제 통화 체제입니다.
▶ 국제통화기금 (IMF)과 국제부흥개발은행 (IBRD)의 설립
- 미국 달러를 기축 통화로 하는 금환본위제도의 실시:
- 금 1온스를 35달러로 고정시키고, 그 외에 다른 나라의 통화는 달러에 고정
- 조정가능한 고정환율 제도의 실시:
- 원칙적으로는 상하 1% 범위 내에서 조정이 가능하며, 국제수지의 근본적인 불균형이 있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그 이상의 변동을 허용
▶ 특별인출권의 창출
브레튼 우즈 체제는 물가를 안정시키고 환리스크를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었지만, 베트남 전쟁 등으로 인한 미국의 국제수지 적자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달러 가치가 급락하자 일부 국가들이 금태환을 요구하였습니다. 결국 1971년 닉슨 대통령이 금태환을 정지하며 브레튼 우즈 체제는 붕괴되었습니다.
닉슨쇼크
1971년 8월 15일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취한 일련의 경제 조치를 말합니다. 가장 주요한 조치는 미국 달러와 금 사이의 태환 제도를 일방적으로 폐지한 것이었습니다.
이 조치는 브레튼 우즈 체제를 사실상 무너뜨리고, 고정 환율제에서 변동 환율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닉슨 대통령은 미국의 국제수지 적자와 인플레이션, 소련과의 견제 등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닉슨쇼크는 전 세계적인 시장에 큰 충격과 타격을 주었고, 특히 타이완과 일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닉슨 대통령이 금태환을 정지한 이유는?
미국의 국제수지 적자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달러의 가치가 급락하고, 일부 국가들이 금태환을 요구하면서 미국의 금보유고가 부족해지자 달러화 방위를 위해 결정했다.
또한 미국 기업들의 유로달러 시장으로의 대규모 도피로 인해 브레튼 우즈 체제가 불안정해지고, 미국 정부의 재정 위기가 심각해지기도 했습니다.
닉슨 대통령은 1971년 8월 15일에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달러화의 금태환을 90일간 잠정 중단한다.”라고 선언하면서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결론.
금리가 불안정한 시기에다 중국과 대만의 관계 그리고 미국이 개입한 문제까지 거기에 전쟁은 아직 진행 중인 시기에 현금 보유가 안전한지 금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한 지는 지금껏 설명한 내용대로라면 금으로 가는 방향이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우선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결정은 오로지 나의 몫!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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